데이터유니버스,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선풍기 등 지원

입력 2025-03-05 15:51
수정 2025-03-05 16:37
데이터유니버스(대표 강원석·사진)가 ‘2025 행복더함 사회공헌 우수기업’에서 가족사랑 사회공헌 부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데이터유니버스는 금융 사기, 개인정보 유출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 기반 생활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2023년 데이터유니버스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겨울철 연탄 나눔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누적 후원량은 10만 장을 돌파했다. 본사가 위치한 서울 영등포구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성금도 기탁했다. 2023년과 2024년, 연말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이 꿈을 펼치는데 보탬이 되도록 각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영등포구청에 후원했다.

지난해에는 기부 품목과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 여름에 선풍기 1000대를 기탁했다. 11월에는 연탄 나눔 활동가들을 위해 방한용품을 후원했다. 만 65세 이상의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구립 영등포 노인케어센터에 성인용 기저귀를 기부하기도 했다. 2023년부터 현재까지 취약계층에 전달한 누적 기부액은 약1억8000만원에 달한다.

강원석 데이터유니버스 대표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정기적으로 후원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