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가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채권은 주식 대비 변동성이 낮아 경기 침체기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NH투자증권은 6일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 ‘NH-Amundi 하나로 단기채 펀드’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이 펀드는 자산의 60% 이상을 우량 채권(A-이상), 전단채, 기업어음(A2-이상)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채권의 평균 만기를 6개월 내외로 짧게 관리해 금리 변동에 따른 투자위험을 최소화한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세계 각국 여건에 따른 정책 차별화로 환율 변동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시장 방향성 예측이 어려워지면서 이같은 중위험·중수익 상품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해당 펀드는 2018년 설정 이후 올해 2월 말까지 수익률이 20% 이상으로 집계됐다. 출시 이후 약 한 달 만에 설정액이 1000억원을 돌파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단기 회사채 위주의 투자를 통해 정기 예금, 단기 국공채 펀드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한다. 해당 상품에 5년간 매월 100만원씩 투자했다고 가정하면 적립식 수익률은 10.07%로, 총 투자금액은 6000만원에 평가금액은 6604만원이 된다. 회사채는 안정 자산인 국공채보다 통상 금리가 높아 상대적으로 많은 수익을 볼 수 있다. 머니마켓펀드(MMF) 및 정기예금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가져갈 수 있어 매력적이다.
이밖에 환매 수수료가 없어 편리한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해 초단기 여유자금 운용에 적합한 상품이다. 최근 개인 투자자들의 채권 투자가 늘어나면서 이같은 채권 투자 상품에 대한 니즈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하나로 단기채 펀드는 금리 변동성이 매우 컸던 2023년에도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며 “변동성 높은 시장 상황에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