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인터배터리2025에서 '첨단 소재' 선보인다

입력 2025-03-04 10:03
수정 2025-03-04 10:05

삼화페인트공업이 배터리용 첨가제와 방열·차열 보호 소재 등 배터리 관련 소재 기술을 선보인다. 배터리 성능을 향상시키고 과열로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는 소재 기술이다.

삼화페인트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이같은 기술들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인터배터리 2025’는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다. 배터리 관련한 다양한 신제품 및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500여 개사가 전시에 참가한다. 7만5000여 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화페인트는 이번 전시에서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을 극대화한 배터리 소재 기술을 공개한다. 주요 기술은 배터리용 첨가제와 방열·차열 보호 소재, 전력 인프라 보호 특수 도료 솔루션이다.

배터리용 첨가제는 배터리 성능 향상을 돕는 첨단 화학 소재다. 배터리 수명과 충전 속도는 전극과 전해액의 안정성이 좌우한다. 삼화페인트는 배터리 내 전자 이동을 최적화하는 첨단 화학물질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배터리 성능을 향상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방열·차열 보호 소재는 배터리가 과열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페인트다. 배터리 특성상 작동 중 열이 발생한다. 이 열로 인해 배터리 성능 저하와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는 페인트가 방열·차열 보호 소재다. 삼화페인트는 전기차, ESS(에너지 저장 체계)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다.

전력 인프라 보호 특수 도료 설루션은 전기차 충전소, 송전탑, 변전소 등을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기술이다. 전력 인프라에는 뛰어난 내구성과 절연성을 갖춘 특수 페인트 사용이 필수다. 삼화페인트는 전력 인프라의 안정성과 수명을 극대화하는 고기능성 특수 페인트 설루션을 이번 전시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지속가능한 배터리 라이프사이클 구축을 목표로 차세대 에너지 산업의 필수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며 “배터리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삼화페인트의 기술이 접목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화페인트는 폐배터리에서 추출한 블랙 매스를 활용해 희귀 금속을 추출하는 배터리 리사이클 기술 등 신소재 설루션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