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도리,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30년…유럽·인도·북미 시장 진출 도전

센도리(대표 박문수)는 1995년 창업 이후 지속해서 공조 관련 기술을 연구해온 친환경 그린 스마트 기업이다. 냉·난방 공조 분야의 고효율과 고기능의 복합 공조기, 전열 환기장치, 혼합축열 냉난방장치, ESS냉난방설비 등 맞춤형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0년간 외길을 걸어 온 기술 친화 기업이다.

100여 건이 넘는 실사용 특허와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기술 집약의 제조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우수한 기술로 조달 우수제품, 신기술(NET), 환경표지 인증, 성능인증, 녹색기술, 우수발명품 등을 획득했다.

센도리의 대표 제품은 자동 청소기능과 강제 급·배기 배연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공기순환기다. 이 회사의 공기순환기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센도리만의 차별성과 우수성이 돋보이는 기술을 탑재했다.

조달청 우수물품 지정 뿐만 아니라 환경부로부터 환경표지 인증까지 취득했다. 녹색인증인 환경표지는 현재 동종업계에서 유일하게 센도리만 취득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공기순환기 사용에 있어 제일 중요한 요소는 필터의 주기적인 청소 및 교체를 통해 장비의 공조 효율을 항시 초기와 같이 유지하는 데 있다. 정수기의 물과 같이 공기 또한 필터링을 통해 항시 깨끗하게 정화해 실내로 공급해야 한다.

하지만 공기순환기 특성상 설치장소의 제약과 유지관리의 번거로움으로 필터의 청소 및 교체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오염이 심각한 상태로 방치되기도 한다.

센도리의 우수 제품은 자동 먼지 청소기능(필터 청소 기술)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제품 인증을 취득했다.

그뿐만 아니라 센도리는 공기순환기와 시스템에어컨을 연동 제어할 수 있는 통합관리기 및 모니터링시스템을 도입했다. 스마트폰으로 외부에서 간단하게 기기를 동작시킬 수 있는 스마트싱스 원격제어시스템에 공기순환기를 접목해 사용자 편의성과 장비 가동 효율을 높였다. 공기순환기와 실내에 별도 설치된 청정기를 연동시켜 실내 환경의 오염농도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준다.

센도리는 해외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21년 호주에 23만 달러를 수출하는 등 실적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수출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네덜란드와 이탈리아, 인도,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센도리는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탁구대, 스크린 골프연습장, 당구대 등의 운동시설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도 운영하고 있다.

센도리 관계자는 “앞으로 30년 안에 기술혁신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탑티어 공기조화 및 친환경 그린 스마트기업으로 지속해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