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한 50대 여성이 예쁘고 건강한 다리를 유지할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26일(현지시각) 더 선 등에 따르면 지나 드루알로프스키(59)는 반바지와 구두를 신고 있는 자신의 마른 팔다리를 공개하며 건강한 다리를 유지하는 비법을 소개했다.
첫 번째 방법으로 스쿼트와 런지 같은 근력 운동을 꼽았다. 두 번째로는 충분한 물을 섭취하는 것과 비타민이 풍부한 식단을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과자나 패스트푸드와 같은 가공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것을 비법으로 꼽았다.
우선 스쿼트와 런지는 하체 근육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매일 스쿼트 15개와 런지 양발 20개를 3세트 반복하면 하체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물 섭취는 전체적인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된다. 체내 수분량이 부족하면 콩팥의 독소 배출 기능이 저하되고, 독소가 몸속에 쌓이면 자연스레 간 기능도 떨어진다. 간은 음식으로 흡수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의 대사 활동을 돕는 기관이다. 이 기능이 떨어지면 대사에 문제가 생겨 결국 다이어트 효과가 떨어진다.
식사 전에 물을 마시면 위장에 물이 차 자연스레 식사량이 줄기도 한다. 실제 미국 버지니아공대 영양학과 브렌다 데이비 박사 논문에 따르면 식사 20분 전 물 두 컵을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약 2kg을 더 감량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자극적이고 기름진 가공식품을 많이 먹으면 비만뿐 아니라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과자나 빵, 튀김과 같이 트랜스 지방이 함유된 음식이 체내 염증을 발생시키고 심장 세포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