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김범수, 개인 누적 1000억원 기부

입력 2025-02-27 18:16
수정 2025-02-28 00:01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사진)의 개인 누적 기부액이 1000억원을 넘겼다. 27일 공익법인 브라이언임팩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총기부액은 이날 1010억원에 달했다. 김 위원장은 모교인 건국대사범대학부속고에 2007년 1억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18년 동안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2021년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김 위원장의 재산은 13조5000억원가량으로 평가됐다. 그는 카카오 주식 5000억원어치를 팔아 공익법인 브라이언임팩트를 설립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