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국립극단 '만선'

입력 2025-02-27 18:23
수정 2025-02-28 00:21

국립극단 연극 ‘만선’의 3월 13~14일 공연에 아르떼 회원을 초대한다. 폭풍 같은 삶 속, 살기 위해 바다로 뛰어든 어부의 비극적인 숙명을 다룬다. 3월 6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아르떼 매거진 정기구독자와 홈페이지 일반회원으로 나눠 각각 5명을 선정해 S석을 두 장씩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7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이 주는 위로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은 상처받은 두 사람이 만나 사랑과 치유를 경험하는 이야기지만, 현실에서는 그런 관계가 쉽지 않음을 시사한다. 그럼에도 영화에서 주인공 팻의 아버지가 전하는 “삶이 주는 기회를 잡지 않는 건 죄야”라는 대사는 용기의 순간을 만들어주는 강렬한 메시지로 남는다. - 소설가·감독 정대건의 ‘소설처럼 영화읽기’

● 나쁜 아기는 없다


아기들은 신뢰와 공감과 사랑과 도덕의 씨앗을 품고 태어난다. 하지만 어른이 돼 가며 생존본능과 사회적 환경 속에서 점점 변해갈 수 있다. 우리 모두 ‘도덕적인 아기’로 태어났지만, 선택적 도덕성과 배타적 공감이 만연한 세상에서 어떻게 성장하느냐가 결국 선과 악을 가르는 문제일 것이다. - 소설가 권지예의 ‘이심전심’ 꼭 봐야 할 공연·전시● 음악 - 아마데우스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 Ⅰ ‘아마데우스’가 3월 7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김선욱이 지휘하며 모차르트 교향곡 39번, 40번, 41번을 선보인다.

● 무용 - 데카당스


서울시발레단의 ‘데카당스’가 3월 14~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다. 안무가 오하드 나하린의 대표작 7편을 하나의 공연으로 재구성한다.

● 전시 - 달빛녹취록 2020-2024


이재삼 개인전 ‘달빛녹취록 2020-2024’가 4월 20일까지 서울 사비나미술관에서 열린다. 달빛에 매료돼 밤 풍경을 탐구한 ‘달빛’ 연작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