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AC, 'AI 트렌드 브리프' 첫 발간…국내 기업의 AI 혁신을 위한 이정표 제공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AI 기술 및 산업 변화에 대한 분석을 통해 국내 기업의 AI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AI 트렌드 브리프(AI Trend Brief)’를 발간한다고 27일 밝혔다.

‘KMAC AI 트렌드 브리프’의 첫 번째 주제는 ‘DeepSeek의 등장과 생성형 AI 패러다임 전환’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DeepSeek의 등장 배경과 기술적 특징, AI 산업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

해당 리포트에 따르면 딥시크는 강화학습 기반의 모델 학습과 저성능 GPU 활용으로도 주요 LLM 개발 비용의 18분의 1 수준으로 특정 영역에서 GPT, LLaMa의 성능을 넘어섰다. 특히, 딥시크 R1은 미국 수학경시대회(AIME)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79.8%의 정확도를 기록하며 GPT-o1(79.2%)을 뛰어넘는 성능을 보여줬다.

KMAC는 딥시크의 등장으로 생성형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개발 양상이 자본 집약적 성능 개선 중심에서 비용 효율화로 전환되어 경쟁 구도가 다각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생성형 AI 기술의 본격적인 확산을 위한 과도기적 상황을 거치며 향후 도메인에 특화된 버티컬 AI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손권상 KMAC AI/빅데이터본부 본부장은 “앞으로 매월 발간되는 AI 트렌드 리포트를 통해 기업들이 급변하는 AI 기술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전략을 수립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AI 트렌드에 대한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담은 ‘KMAC AI 트렌드 브리프’는 KMAC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