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말레이시아 제빵공장 완공

입력 2025-02-26 17:40
수정 2025-02-27 00:26

SPC그룹이 말레이시아 제빵 공장 완공으로 동남아시아·중동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연간 2조5000억달러(약 3600조원) 규모 할랄 식품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SPC그룹은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누사자야 테크파크에 제빵 공장 ‘파리바게뜨 조호르 생산센터’를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조호르 생산센터는 80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2900㎡ 규모로 조성했다. 7개 생산라인을 통해 하루 최대 30만 개, 연간 1억 개의 베이커리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파리바게뜨는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동남아 6개국에 진출했다. 태국 브루나이 라오스 등에서도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지역 진출도 추진 중이다. 조호르 생산센터에서는 SPC삼립의 수출용 할랄 인증 제품도 생산할 계획이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