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허위 루머 유포 유튜버 신원 확인 요청

입력 2025-02-26 16:48
수정 2025-02-26 17:03
가수 박재범이 자신에 대한 허위 루머를 양산, 배포한 사이버 렉카 유튜버에 대해 대응에 나섰다.

25일 뉴스와이어에 따르면 박재범은 지난 1월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에 구글에 대한 유튜버 A 씨의 신원확인 증거개시를 승인해달라고 신청했다.

A 씨는 지난해 10월 유튜브에 한 래퍼가 태국 등에서 마약을 들여와 이태원에 유통하고 있다고 주장, 박재범이 그와 가까운 사이라며 근거 없는 루머를 유포했다.

뿐만 아니라 박재범이 암호화폐 및 불법 금융 거래와 관련이 있다고 암시하기도 했다.

박재범은 지난해 12월 A 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가운데 신원 파악을 위해 지난 달 미국 법원에 디스커버리 요청을 했다.

한편 박재범은 6년 만에 개최하는 월드 투어 'SERENADES & BODY ROLLS'(세레나데즈 앤 바디롤즈)를 앞두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