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사 양우건설이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서 주상복합 ‘거제역 양우내안애 아시아드’(투시도)를 공급한다. 부산지하철 3호선·동해선 환승역인 거제역과 인접한 게 특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3층, 2개 동, 168가구(전용면적 67~84㎡)로 이뤄진다. 모든 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내년 9월 입주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5일, 계약일은 17~19일이다.
교통 생활편의시설 등 입지 여건이 좋다는 평가다. 동해선과 부산지하철 3호선 거제역이 바로 앞에 있다. 한 정거장만 이동하면 연산역에서 1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KTX와 SRT를 이용할 수 있는 부전역도 멀지 않다.
단지 뒤로는 부산검찰청과 부산지방법원이 있다. 부산사직야구장, CGV 아시아드, 홈플러스, 부산시 의료원 등도 근처에 있어 편리한 쇼핑·문화·의료 생활이 가능하다. 부산시청, 연제구청, 거제1동 행정복지센터 등 행정시설도 가까이 있다. 부산교대부설초와 남문초, 여명중, 이사벨중, 이사벨고 등 학교도 많다. 거제동은 1만3000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다.
분양가는 전용 84㎡가 타입에 따라 8억360만~8억2560만원, 73㎡는 7억1440만원이다. 3.3㎡당 평균 2409만원이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 내에서 희소성이 높은 평지 입지”라며 “전 가구가 판상형 배치에 채광이 좋아 상품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