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심판이 진행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8.2%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주)에브리리서치가 대구신문과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의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윤 대통령 지지율은 48.2%,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9.4%로 각각 조사됐다.
지지율은 지난 조사(2월 7~8일) 대비 3.6%포인트 상승했다. ‘지지하지 않음’은 49.4%로 지난 조사 대비 3.3%포인트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오차 범위 밖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앞섰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43.5%를 기록했다. 지난 조사(2월 7~8일)때 대비 1.6%포인트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은 36.7%로 지난 조사 때 보다 1.7%포인트 하락했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6.8%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ARS 전화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5.4%,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