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최대 임상社 시믹 "K신약 성공 돕겠다"

입력 2025-02-21 17:25
수정 2025-02-24 14:20
“일본은 신약 규제가 완화되고 있습니다. 시믹(CMIC)이 한국 신약 기업의 일본 진출을 돕겠습니다.”

미타케 아키히사 시믹 사장(사진)은 21일 열린 ‘2025 한경바이오인사이트 포럼’에서 “일본은 해외에서 개발된 신약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믹은 1992년 설립된 일본 최대의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이다. 일본에서 개발 중인 신약 가운데 약 80%는 시믹을 통해 연구한다. 시믹은 국내에서도 700건 이상의 신약 연구에 참여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해부터 해외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의약품에는 일본 1상 임상을 면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연간 4회에 그치던 신약 승인 횟수를 연간 7회로 늘렸다. 미타케 사장은 “일본에는 바이오벤처 기업에 자금 지원이나 컨설팅을 제공하는 AMED라는 기관이 있다”며 “일본에 진출한 외국 기업도 지원한다”고 말했다.

국내 벤처캐피탈(VC) 유티씨인베스트먼트는 시믹과의 협업을 통해 포트폴리오 기업에 일본 파트너를 연결하고 인허가를 컨설팅하고 있다.

제주=오현아/이영애 기자 5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