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에코 재활용 페트칩…식품용기 재생원료 첫 인증

입력 2025-02-19 17:55
수정 2025-02-20 00:34
삼양패키징의 자회사인 삼양에코테크가 재활용 페트칩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 용기용 재생원료로 인증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투명 폐페트병이 아니라 유무색 폐페트병을 혼합 수거해 만든 재활용 페트칩이 식약처 인증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삼양에코테크는 폐페트병을 잘게 분쇄한 페트 플레이크와 이를 추가로 가공한 작은 알갱이 형태의 페트칩을 제조한다. 연간 5만t의 폐페트병을 처리해 페트 플레이크 2만7600t과 페트칩 2만2000t을 생산하고 있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