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조천형 상사의 딸 조시은 씨(23·사진)가 부친의 뒤를 이어 조국의 바다를 지킨다. 조씨는 오는 28일 학군통합장교 임관식을 마치고 다음달부터 해군 소위가 된다. 조씨는 2023년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해군 학군사관후보생에 지원해 2년10주간의 훈련을 거쳤다.
조 상사는 2002년 6월 제2연평해전 당시 참수리호 벌컨포 사수로 참전해 전사했다. 당시 조씨는 갓난아이였다. 조씨는 아버지를 기리는 서해수호의 날 행사 등을 다니며 해군의 꿈을 키운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