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라이벌 됐잖아"…'장원영 vs 안유진' 한판 붙는다

입력 2025-02-14 09:45
수정 2025-02-14 10:05
우리은행이 아이돌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을 새 홍보 모델로 발탁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그룹 멤버인 안유진이 하나금융 모델로 활약 중인 만큼, 은행 간 경쟁이 멤버 간 라이벌 구도로도 연출될 전망이다.

14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장원영은 최근 우리은행과 광고 모델 계약을 맺고 향후 1년간 활동하기로 했다. 지난달 광고 촬영을 마쳤고, 해당 촬영분은 이달 중 공개된다.

아이유, 김희애, 라이즈에 이어 네 번째 모델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모델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먼저 장원영과 라이즈가 함께 출연해 모바일 서비스 '우리WON뱅킹'을 소개하는 3편의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아이브의 또 다른 멤버 안유진은 2023년 6월부터 우리은행의 경쟁사 격인 하나금융의 모델로 활동 중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