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공제회, 내부통제위원회 신설…"투명성·신뢰성 강화"

입력 2025-02-13 15:42
수정 2025-02-13 15:43
이 기사는 02월 13일 15:42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신설된 한국교직원공제회 내부통제위원회가 1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정갑윤 공제회 이사장을 비롯해 이사 및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해 내부통제 강화 의지를 다졌다.

이날 위원회는 공제회 내부통제 체계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2025년도 내부통제 운영계획안'을 주요 안건으로 심의하고 구체적인 계획과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한 위원들을 대상으로 '공공부문 내부통제시스템 구축과 관리자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도 이뤄졌다.

위원회 운영계획안에는 △내부통제 조직문화 정착 △자율적 내부통제 점검체계 확립 △내부통제 체계 공유 및 확산 등의 전략목표가 명시됐다. 이후 부문 별로 세부 과제를 추진해 내부통제 체계를 고도화시킬 계획이다.

정 이사장은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한 것은 공제회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더욱 강화된 내부통제 제도를 통해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교직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