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2월 13일 15:11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스타트업 피피엠아이가 생활 서비스 플랫폼 기업 아정네트웍스(아정당)로부터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두 회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피피엠아이가 지난 2023년 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로부터 투자를 받은 뒤 처음으로 이뤄진 프리(Pre) 시리즈 A단계 투자다. 아정당은 전략적투자자(SI)로서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피피엠아이는 반려동물의 털 0.1g으로 건강 상태를 분석하고 질병 발생을 예측하는 ‘아이언펫’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는 회사의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기술이 반려동물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피피엠아이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AI 질병 예측 정밀도 향상, 반려동물 스트레스 검사 도입, 반려묘 전용 헬스케어 홀루션 확대, 해외 시장 진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정당은 인터넷, 모바일, 가전 렌탈, 보험 등 여러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창립 3년 만에 연 매출 513억원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정당은 이번 투자를 통해 반려동물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장에서는 피피엠아이가 아정당의 플랫폼에서 서비스 소개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김민기 아정당 대표는 “단순한 투자를 넘어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