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신안정원김밥' 상표권 출원

입력 2025-02-12 17:34
수정 2025-02-12 17:35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해 '김밥 축제'를 개최한 전남 신안군이 '신안정원김밥' 상표권 출원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안군은 지난해 4월 '신안세계김밥페스타'를 연 뒤 축제 상징성과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해 상표권을 출원했다.

신안정원김밥은 신안세계김밥페스타에서 인기리에 판매됐다.

사계절 꽃피는 신안의 정원을 형상화해 당근과 양배추, 양파 등을 주재료로 만든 채식 김밥이다.



신안군은 오는 4월 자은도 뮤지엄파크에서 두 번째 행사를 열 예정이다.

올해 개최되는 신안세계김밥페스타에서는 지난해보다 더 다양한 축제 콘텐츠를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상품)를 개발해 MZ세대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며 "신안정원김밥 상표권 출원을 통한 신안 김밥의 브랜드 차별성과 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안=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