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배당률 9.3%"…교보증권, 6%대 '상승'

입력 2025-02-07 09:30
수정 2025-02-07 09:31

교보증권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시가배당률이 9%를 웃돌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9시26분 현재 교보증권은 전장 대비 340원(6.26%) 오른 5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582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교보증권은 전날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하는 안건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최대 주주인 교보생명에 대해서는 무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81억6046만원으로 시가배당률은 9.3%이며, 배당기준일은 다음 달 28일이다. 교보증권의 최근 3개년 배당성향은 2022년 29.4%, 2023년 41.8%, 2024년 48%로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