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2024년 4분기 흑자전환…"본격 ‘V자’ 반등 시작"

입력 2025-02-06 17:01
수정 2025-02-06 17:02

금호건설은 작년 4분기 매출 5215억원과 영업이익 55억원, 당기순이익 1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6일 밝혔다. 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94.6%로 하향됐다.

지난해 5월 '아테라' 론칭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이를 기반으로 한 주택개발사업의 수익 본격화, 수익성이 높은 사업장의 매출 비중 확대 등이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힌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경기 ‘고양 장항 아테라’ 등 주요 단지가 모두 완판되며 매출이 본격화된 부분도 작용했다.

부채비율은 별도기준 전 분기 대비 46% 감소한 524%, 연결기준으로는 전 분기 대비 40% 감소한 602%를 기록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지난 3분기에는 아시아나항공 주가 하락으로 자산가치가 줄면서 일시적으로 부채비율이 증가했지만 4분기 실적 개선으로 부채비율이 낮아졌다”며 “지속적인 차입금 상환과 일부 사업장 완공으로 PF 부채가 줄면서 향후 부채비율이 더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039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상반기에는 주요 사업장인 부산에코델타(24블록), 청주테크노폴리스(A7블록) 등이 분양 예정돼 있어 2025년 1분기, 2분기에도 지속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된다. 금호건설은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3.7% 감소한 1조9142억원과 1818억원 규모의 영업적자를 나타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