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가 최근 불거진 결별설과 관련한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다.
미주는 4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Mnet '커플팰리스2' 제작발표회에 이선영 CP와 정민석 PD, 김종국, 유세윤 등과 참석했다.
'커플팰리스'는 완벽한 결혼 상대를 찾는 싱글남녀들을 위한 대규모 커플 매칭 서바이벌로, 결혼정보회사 못지않은 극사실적 매칭 시스템을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동반자를 찾는 스토리를 담아낸다. 약 1년 만에 시즌2로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미주는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합류했다.
다만 미주는 지난해 4월 축구선수 송범근과 열애설이 불거졌고, 최근 결별설이 제기됐다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미주, 송범근 양측 모두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는 점에서 결별설 후 첫 공개 석상에서, 연애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맡게 된 미주가 무슨 말을 할지 이목이 쏠렸다.
하지만 미주는 관련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오늘은 '커플팰리스'의 날이니 관련 질문만 받겠다"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송범근은 K리그1 전북 현대 출신으로 미주보다 3세 어린 연하다. 열애설이 제기됐을 당시 미주 소속사 측은 "서로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그렇지만 결별설에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에 대한 확인이 어렵다"고 답했다.
한편 미주가 출연하는 '커플팰리스2'는 오는 5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