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린㈜, 시골 라이프를 담은 ‘똥깡아지 메주’ 사업설명회 개최

입력 2025-02-04 10:17
수정 2025-02-04 10:18
국내 콘텐츠 사업의 풍부한 노하우와 인프라를 보유한 모린㈜가 슬로라이프를 주제로 한 MZ세대 공감 콘텐츠 ‘똥깡아지 메주’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2025년 2월 5일 판교 ‘경기스타트업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열릴 사업설명회는 이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비즈니스 전개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똥깡아지 메주’는 인기 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와 ‘플라워링하트’를 제작한 ㈜비욘드에이가 기획과 제작을 맡은 SNS 콘텐츠다. 시골을 배경으로 한 코믹하면서도 힐링 요소를 담아내 MZ세대, 특히 여성 타겟층의 관심을 정조준하고 있다.

모린㈜ 관계자는 “최근 도시 생활의 소음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MZ세대의 트렌드가 늘어나고 있다”며, “시골의 일상적이고 소소한 힐링 요소를 다룬 ‘똥깡아지 메주’는 이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정서에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믹한 이야기와 따뜻한 감성이 담긴 이 작품을 통해 많은 이들이 치유와 웃음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콘텐츠는 안정적인 제작과 사업 시스템을 기반으로 상품화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미 봉제인형과 피규어 등 주요 아이템의 계약을 완료했으며, 2025년 중순부터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같은 해 하반기에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콘텐츠 커머스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2024년 12월,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첫 선을 보인 ‘똥깡아지 메주’는 유튜브, 틱톡, 페이스북, X(구 트위터) 등 다양한 SNS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노출되며 콘텐츠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향후에는 TV와 OTT 채널 방영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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