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반한 감정?...중국서 외면받는 한국 상품

입력 2025-01-27 08:39
수정 2025-01-27 08:47


미국과 함께 글로벌 핵심 내수 시장인 중국에서 한국 소비재 상품의 판매가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무역협회 무역 통계 시스템 'K-stat'에 따르면 작년 한국의 대중국 소비재 수출액은 61억5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6.9% 감소했다.

한국의 대중 소비재 수출은 2021년 88억1000만달러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22년 72억9000만달러, 2023년 66억달러, 2024년 61억5000만달러로 3년 연속 감소세다.

작년 대중국 소비재 수출 감소는 우리나라의 전체 소비재 수출이 3.1%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더 두드러진다.

작년 한국의 대중국 전체 수출에서 소비재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4.6%에 그쳤다. 전 세계 대상 수출에서 소비재가 차지하는 비중 14.8%와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준이다.

중국 소비자들에게 한국 소비재 상품이 외면받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