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관계사인 드림어스컴퍼니의 음악플랫폼 플로(FLO)가 설 연휴를 맞아 특별히 구성한 플레이리스트(플리)를 공개한다고 24일 발표했다.
플로는 설 연휴에 온 가족이 함께 ‘세대 대통합’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세대와 장르를 뛰어넘는 플리를 마련했다. 귀성·귀경일이나 연휴의 시작, 끝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해외 팝과 인디, 클래식, 재즈, R&B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담긴 플리를 취향에 따라 만나볼 수 있다. ‘황금연휴 시작 알리는 플리’, ‘꽉 막힌 도로 위 답답함 뚫어줄 플리’, ‘연휴 마지막 장식할 다채로운 플리’ 등 3가지 테마로 구성해 총 30개 플리를 순차 제공한다.
먼저 24~26일에는 ‘엄마가 틀어둔 라디오에서 들었던 팝’,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 OST’ 등 10개가 공개된다. 부모님들이 어렸을 적 즐겨 들었을 법한 ‘마이클 잭슨’과 ‘보이즈 투 멘’의 감미로운 명곡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 ‘원스’와 ‘비긴어게인’ 등의 사운드트랙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가족과 신나는 노래 들으며 드라이브’, ‘한국인이라면 절대 못 참는 떼창 곡’ 등을 선보인다.
연휴 중반부인 27~28일에는 귀성길에 듣기 좋은 음악을 골라 제공한다. ‘정체된 도로 위, POP으로 챙긴 여유’, ‘가족 모두 따라 부르는 고속도로 가요’ 등이 대표적이다. ‘페더 엘리아스’와 ‘에디 벤자민’ 등 글로벌 아티스트부터 ‘애프터스쿨’, ‘윤도현’ 등 2000년대 초반을 뜨겁게 달군 국내 가수들이 선보이는 에너제틱한 멜로디를 만나볼 수 있다.
연휴 마지막인 29~30일은 설날에 듣기 좋은 음악을 위주로 선정했다. ‘부모님과 나를 이어주는 올드팝’, ‘온 가족 흥을 돋워줄 K-POP 모음’ 등의 플리를 공개한다. 부모님과 자녀 세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1950년대부터 1990년대 사이 추억의 해외 팝부터, ‘카라’, ‘씨엔블루’ 등 K-POP 황금기 감성이 가득한 아티스트들의 흥겨운 히트곡들을 즐길 수 있다.
이준규 드림어스컴퍼니 큐레이션팀장은 “이번 플리를 통해 온 가족이 모여 몰랐던 노래를 새롭게 발견하거나 친숙한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는 즐거운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플로는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개개인의 취향과 상황에 맞는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더 많은 서비스 곡과 큐레이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플로는 8000만 곡 이상의 음원 라이브러리 보유한 플랫폼, AI 기반 퍼스널 뮤직 큐레이션과 다양한 플레이리스트를 이용자에게 추천하고 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