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클래식&재즈 레이블 SM 클래식스(Classics)의 첫 정규 앨범이 베일을 벗는다.
SM 클래식스의 첫 정규 앨범 '어크로스 더 뉴 월드(Across The New World)'는 24일 오후 6시 멜론, 플로,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고우뮤직, 쿠워뮤직 등 각종 글로벌 음악 플랫폼에서 음원 공개된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 곡 '라이징 선(순수)'과 '다시 만난 세계' 오케스트라 버전을 비롯해 '나무', '셜록(Clue + Note)', '으르렁', '하루의 끝', '빨간 맛', '사이코', '메이크 어 위시', '블랙 맘바', '헬로 퓨처', '필 마이 리듬', '골든 에이지', '붐 붐 베이스' 등 SM 클래식스가 지금까지 선보여온 SM IP의 오케스트라 버전을 포함한 총 14곡이 수록됐다.
새롭게 수록된 신곡이자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라이징 선' 오케스트라 버전은 비발디의 사계 '여름' 중 3악장과 SMP(SM Music Performance)의 정수라 일컬어지는 동방신기의 원곡이 만나 강렬한 음악적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드라마틱한 느낌과 댄스 브레이크에서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스윙감을 오케스트라의 다채로운 사운드를 통해 효과적으로 구현해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
또한 이번 앨범명인 '어크로스 더 뉴 월드'는 K팝과 클래식의 장르를 넘나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과거와 현재의 음악을 아울러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SM 클래식스만의 음악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오는 2월 14~15일 양일간 개최되는 'SM 클래식스 라이브 2025 위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세트리스트도 미리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이날 오후 6시에는 SM 클래식스의 브랜드 필름도 오픈, K팝과 클래식이 만나 새로운 음악이 된다는 SM 클래식스만의 정체성을 감각적인 영상미로 담아내 보는 이에게 깊은 여운을 전할 전망이다.
SM 클래식스는 K팝을 오케스트라 및 다양한 편성의 클래식 음악으로 편곡하여 선보이고 있다. 아티스트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SM 3.0이 지향하는 음악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