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 AI發 실적 질주…작년 4분기 영업익 76%↑

입력 2025-01-23 18:19
수정 2025-01-24 01:19
LS일렉트릭이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크게 웃도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LS일렉트릭은 23일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19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6.1% 늘었다고 발표했다. 컨센서스(910억원)를 약 30% 웃돌았다. 작년 연간 영업이익은 3897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연 매출은 4조5518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늘었다.

4분기 실적이 급증한 배경은 북미 지역에서 인공지능(AI) 관련 수주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LS일렉트릭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AI 개발사 xAI의 테네시주 멤피스 데이터센터에 배전반 부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미국 4대 빅테크 중 3개 업체와 배전반을 공급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