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F, 강석원 지사장 동아시아 총괄로 선임

입력 2025-01-20 10:42
수정 2025-01-20 10:43

글로벌 공중 보건 및 안전 기준을 선도하는 미국의 NSF(앤에스에프)는 동아시아 지역 총괄로 강석원(Won Kang)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강 지사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물 관련 사업 총괄을 겸임하며 담당 지역에서의 시장 확장과 신사업 발굴을 통해 NSF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강 지사장은 지난 20여 년간 여러 글로벌 기업에서 신사업 개발과 운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경영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모건스탠리 뉴욕 본사에서 커리어를 시작하고 한국 두산, 글로벌 스타트업 업계를 거쳤다. 뉴욕대학교(New York University)에서 학사 학위를, 영국 워릭대학교(University of Warwick)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인프라, 엔지니어링 및 플랫폼 업계에서 해수담수화를 포함한 수처리 그리고 농수산물 등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군을 개발하고 관리해왔으며, B2B 마케팅/영업, 전략적 제휴, 기업 운영/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NSF는 그의 리더십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 지사장은 “80년의 전통과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NSF의 지사장으로 임명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글로벌 안전 인증 분야에서 지역 내 기업들이 더욱 신속히 대응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F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전무인 죠티 바신(Jyoti Bhasin)은 “강 지사장은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어낸 경험이 풍부하다”며 “그의 리더십 하에 NSF는 동아시아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더욱 큰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NSF는 8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독립적인 글로벌 서비스 기관으로 공공 보건 기준을 개발하고, 식품, 영양, 수자원, 생명과학 및 소비재 산업에 세계적 수준의 테스트, 검사, 인증, 자문 서비스 및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여 인간과 지구 건강을 개선하는 데 헌신하고 있다. NSF는 110개국에서 4만 명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세계보건기구(WHO)의 식품 안전, 수질, 의료기기 안전 분야 협력 센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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