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1월 16일 16:06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롯데그룹이 일각에서 불거진 롯데캐피탈 매각설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16일 "롯데캐피탈 매각과 관련해 절차를 준비하지도, 원매자를 접촉한 사실도 없다"고 부인했다. 앞서 한 매체는 롯데그룹이 복수의 사모펀드(PEF)와 접촉해 롯데캐피탈 매각에 나섰다고 보도한 바 있다. 롯데그룹은 롯데파이낸셜(51%) 호텔롯데(32.59%) 및 특수관계인 지분을 통해 롯데캐피탈 지분 약 92.6%를 보유 중이다. 나머지 지분(7.4%)은 부산은행이 들고 있다.
한 자본시장 관계자도 "롯데그룹이 어떤 매물을 내놓을까 시장에서 관심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롯데캐피탈은 매각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