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관저 앞 기동대 3200명…체포조 형사 더하면 5000명

입력 2025-01-15 06:16
수정 2025-01-15 06:20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서처 인력 5000명 이상이 투입됐다.

15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윤 대통령 관저 인근에 서울경찰청 소속 기동대 54개 부대와 버스 약 160대가 투입됐다. 1부대에 60명이 배치돼 약 3200명에 달한다. 경찰은 수도권 형사 1000여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인력까지 합치면 약 5000명이 투입된 것으로 보인다.

기동대 경력들은 집회 참가자 등 인파가 몰린 관저 인근의 안전 관리에 투입됐다.

공조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5시 45분쯤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정문 앞 바리케이드를 뜯어내고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조철오 기자 che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