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가 감성 숙소에 머무르며 제주를 만끽할 수 있는 ‘제주 로컬 워케이션’을 추진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농촌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 마을지원 기반의 ‘제주 로컬 워케이션’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제주 로컬 워케이션’은 돌담과 감귤과수에 둘러싸인 농가를 리모델링한 민박집이다. 전원생활을 테마로 고향 집의 포근함을 담았으며, 제주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힐링 체험 프로그램까지 즐길 수 있다.
힐링 체험 프로그램에는 세화마을 해녀삼춘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제주 오름 트레킹이 포함됐다. 제주관광공사가 선보이는 제주 마을 여행 브랜드를 통해 총 13개 마을에서 머물 수 있으며, 이 중 두 마을은 유엔세계관광기구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곳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로컬 워케이션’은 농촌 마을에 여유롭게 머무르며 일과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만큼, 여행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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