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보다 빨라"…현빈 "감사합니다" 무슨일

입력 2024-12-28 19:53
수정 2024-12-28 19:54


영화 '하얼빈'이 개봉 5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하얼빈의 주연 배우 현빈 등이 감사 인증 사진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2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하얼빈은 개봉 5일째인 이날 오후 5시56분 기준 누적 관객 수 200만 관객을 넘었다. 이는 1000만으로 기록된 영화 '서울의 봄'이 6일째 200만을 돌파한 것보다 빠른 속도이자, 영화 '아바타: 물의 길'과 같은 속도다.

업계 관계자는 "이는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을 입증하는 기록이자 올겨울 극장가를 사로잡은 흥행작의 굳건한 입지를 보여주는 기록"이라고 평가했다.

200만 관객 돌파 소식과 함께 배우들은 감사 인사를 영상을 통해 전했다. 현빈은 "'하얼빈' 2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영화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