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나무의 최대주주인 김도형 대표이사가 이끄는 온힐이 주관사 선정 절차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온힐은 차별화된 반려동물 케어 제품과 서비스로 빠르게 성장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아온 기업으로, 이번 IPO를 통해 기업 가치를 한 단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온힐은 "자사에 대한 투자은행(IB)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반려동물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온힐의 독보적인 기술력, 그리고 탄탄한 사업 모델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푸드나무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많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업계는 온힐의 IPO 준비는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유망 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국내 반려동물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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