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 베트남 외상대학교와 '제2회 KMAC-FTU 경영혁신 공모전' 개최

입력 2024-12-26 09:26
수정 2024-12-26 09:27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은 지난 19일 베트남 외상대학교(Foreign Trade University, FTU)와 ‘제2회 KMAC-FTU 경영혁신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KMAC-FTU 경영혁신 공모전’은 베트남 외상대학교 뿐만 아니라 베트남 전역의 명문대학교인 하노이대학교, 다낭대학교, 국립외국어대학교 등 약 15개 대학교, 총 60개팀이 참여했다.

올해 공모전은 '녹색 혁신 및 창업'이란 주제로 베트남에서의 친환경 혁신,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점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인사이트가 제시됐다.

한국과 베트남의 미래를 선도할 대학(원)생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 중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상 1팀, 격려상 4팀 총 5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BINKS’(베트남 다낭대학교)팀은 식물성 잉크를 추출하는 공정을 개발해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글로벌 안료시장의 혁신 아이디어를 제시해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BINKS’팀의 쩐냔키엣(Tran Nhan Kiet)은 지난 3일 한국에서 열린 시상식에도 참석하여 한국의 수상팀들과 교류를 나누기도 했다.

한수희 KMAC 대표이사 사장은 “내년에도 성공적인 공모전을 기대하며 향후 외상대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간에 더 많은 인재양성 관련 협력 프로그램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외상대학교는 1960년에 설립된 베트남 명문 국립대학교다. 국제경제학, 경영학, 법학, 재무 금융, 회계학과 등을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정치 및 경제계 주요 인사들을 배출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