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마은혁·정계선·조한창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를 야당 단독으로 채택했다.
마은혁·정계선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이, 조한창 후보자는 국민의힘이 추천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에 걸쳐 야당 의원들만 자리한 가운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국민의힘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권한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청문회에 임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오는 26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