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이 국가유산청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10대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청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지역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사업이다.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수도권 대표 야간경관 명소를 만들며, 인천 개항장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올해까지 9년간 대한민국 대표 야간 축제로 자리잡아 왔다. 올해 야행에는 17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이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주민, 상인, 예술인 등의 적극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