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초코의 시즌을 맞아 야심 차게 출시한 잔망루피 핫초코가 최근 엉뚱한(?) 쪽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잔망루피 캐릭터 마시멜로가 들어있는 핫초코는 시음 후기가 올라오는 가운데 일부 소비자들이 '지옥에서 온 루피'라는 웃지 못할 닉네임을 지어 준 것.
핫초코를 마시다가 마시멜로를 띄워 녹여 먹고 남은 잔망루피 얼굴 모양의 마시멜로를 즐기는 식인데 이때 컵에 남아있는 잔망루피 얼굴이 보기에 따라 무섭게 보일 수 있다는 후기가 이어지면서다.
네티즌들은 "너무 귀여운 캐릭터인데 무서워서 논란"이라며 "사진 보고 빵 터졌다", "간만에 웃었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동서식품이 '잔망루피'와 협업한 '핫초코 미떼 X 잔망루피 스페셜 패키지'는 한정판으로 '미떼 잔망루피 디자인팩' 2종과 '미떼 잔망루피 마시멜로팩' 1종으로 구성됐다. 제품 패키지와 스틱에는 각기 다른 귀엽고 익살스러운 표정의 잔망루피 일러스트를 더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