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4분기 인도량 최대치" 전망에…2차전지주 강세

입력 2024-12-24 09:42
수정 2024-12-24 09:43
2차전지주가 강세다. 테슬라가 4분기에 사상 최대 인도량 기록을 갈아치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간밤 뉴욕증시에서 전기차 관련 종목들이 동반 상승한 영향이다.

24일 오전 9시33분 현재 에코프로빙메은 전일 대비 5200원(4.53%) 오른 12만원에, 에코앤드림은 1550원(6.81%) 상승한 2만4300원에, 에코프로머티는 1800원(2.55%) 뛴 7만24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이외 POSCO홀딩스(1.91%), 대주전자재료(1.77%), 나노신소재(2.4%), 윤성에프앤씨(4.08%), 포스코퓨처엠(1.86%) 등 2차전지 소재 관련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삼성SDI(1.56%)도 강세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가 2.27% 상승한 걸 비롯해 전기차·2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대체로 상승한 영향이다. 테슬라 주가는 바클레이스가 4분기 차량 인도량이 사상 최대치인 51만5000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상승세를 탔다. 주요 전기차 관련 종목들도 리비안이 0.58% 하락한 걸 제외하면 대체로 상승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