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 자회사 유토이미지, AI 이미지 생성 서비스 출시

입력 2024-12-24 09:38

산돌의 자회사 비비트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자체 생성한 이미지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런칭은 비비트리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스톡 이미지 플랫폼 유토이미지를 통해 공급되며 창작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유토이미지가 자체 생성한 AI 생성 이미지는 고품질 콘텐츠로 △인물 △동물 △사물 △자연 등 카테고리에 제한 없이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인물의 생생한 표정과 자연의 섬세한 디테일은 물론, 작업 목적에 적합한 이미지를 손쉽게 찾을 수 있어 창작자들의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창의적인 결과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유토이미지가 선보이는 AI 생성 콘텐츠는 저작권 문제가 없는 안전한 콘텐츠로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창작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최신 디자인 트렌드가 반영된 자료를 신속하게 생성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로 더욱 풍부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유토이미지는 금번에 추가된 AI 생성 이미지뿐만 아니라 음원과 애프터 이펙트(After Effects)같은 멀티미디어 콘텐츠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창작자들은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미지, 영상, 음원, 특수효과를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유토이미지 관계자는 “AI 기술로 생성된 이미지와 추가되는 멀티미디어 콘텐츠는 창작자들에게 기존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며 “이번 유토이미지의 서비스 확장은 이미지 플랫폼을 넘어 종합 크리에이터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예고하며 창작자들에게 폭넓은 도구와 가능성을 제공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한편, 유토이미지의 운영사 비비트리는 지난해 5월 산돌에 인수된 이후 자회사 간의 협업을 통해 AI 등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올 3월에는 국내 스톡 이미지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검색 기능을 도입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고,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확대해 시장 장악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