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골프 대중화 협약

입력 2024-12-23 14:30
수정 2024-12-23 14:33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골프 대중화와 골프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협약식에서 KPGA는 체육공단 보유 에콜리안 골프장을 활용해 이벤트 골프대회 개최, 골프 꿈나무 육성 지원 프로그램 시행 등 다방면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원섭 KPGA 회장은 “대한민국 골프산업이 꾸준하게 발전을 이루고 골프가 ‘국민 스포츠’가 될 수 있게 체육공단과 협력할 것”이라며 “KPGA의 가장 큰 자산인 회원을 활용해 골프 대중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은 “국민을 위한 골프 저변 확대에 뜻을 함께해 주신 KPGA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체육공단은 앞으로 골프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골프 꿈나무 육성을 지원하여 골프 산업이 꾸준히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체육공단은 골프 대중화를 목적으로 쓰레기 매립지, 폐광산 등 유휴 부지를 활용한 친환경 공공형 골프장 에콜리안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골프 대중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