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관심

입력 2024-12-24 09:00

지방 인구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 26개 지역은 오히려 인구가 증가하며 신규 공급 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월 이후 현재(2024년 9월)까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지방인구는 2610만9351명에서 2569만2114명으로 41만7237명이 감소했다.

이처럼 지방 인구 감소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 174개 시·군·구 중 26개 지역은 인구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아산시, 청주시 흥덕구, 충남 예산군 등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들의 공통점은 대규모 산업단지와 택지개발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충청남도는 2024년 10월 기준 내포신도시 인구가 4만1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2년 6월 말(2만9215명) 이후 1만801명이 증가한 수치다.

인구 증가와 함께 해당 지역에 공급한 신규 분양 단지들의 청약 성적도 좋았다. 지난 6월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 2차’는 148가구의 일반공급 물량에 3970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26.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지방에서도 지역 내 풍부한 일자리와 쾌적한 주거지 개발이 이루어지는 지역은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라며 “음성군에서도 산업단지와 다양한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 음성군에선 1500세대 이상 규모의 대단지면서 브랜드 아파트인 GS건설의 ‘음성자이 센트럴시티’가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 인근으로 금왕농공단지, 금왕산업단지, 오선산업단지, 성연산업단지, 유촌산업단지 등이 있으며, 금왕테크노밸리를 비롯해 성연제2산업단지 등 여러 산업단지가 개발 예정에 있다.

최고 27층 높이를 자랑하는 이 단지는 총 1505가구의 대단지로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 브랜드 단지로, 최고 명당에 위치한 입지로 금왕읍 조망을 바라볼 수 있는 탁트인 시야로 답답함이 없다.

내집마련을 위한 초기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계약조건 변경 등으로 내집마련 수요자 및 신혼부부, 심지어 투자자들까지 방문이 크게 늘었다는 전언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로 조성되는데, 음성군 최초로 조성되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3개 실도 들어선다.

클럽자이안에 들어서는 커뮤니티시설도 다양하다.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GDR), 남녀사우나 등의 운동시설을 비롯해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독서실, 작은도서관, 다목적실, 키즈놀이터, 카페테리아 등 교육 및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시설들로 채워진다.

지상에는 게스트하우스 3개 실도 조성돼 손님을 위한 숙소나 파티장소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커뮤니티시설은 커뮤니티통합 서비스인 ‘자이안 비’를 통해 쉽게 예약 및 이용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인구소멸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음성군의 경우, 2차전지 등 첨단산업단지로 입주하는 회사가 증가하고 있다”며 “군도 적극 첨단기업들을 유치함으로써 인구 증가와 함께 부동산 시장으로의 긍정적 파급 효과가 점차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음성자이 센트럴시티의 견본주택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일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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