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올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 전년보다 한 등급 상승한 2등급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차관급 중앙행정기관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달성한 것이라고 조달청은 설명했다.
이번 평가에 총점 88.9점을 기록한 조달청은 전체 기관 평균 80.3점을 크게 웃돌며 청렴과 공정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조달청은 올해 국민과 기업에 신뢰받는 중앙조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반부패·청렴 문화 정착 △부패 취약 분야 개선으로 공정·투명성 강화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과 소통·공감분위기 확산 △능동적 참여와 청렴 역량 내재화 등 실효성 높은 종합 청렴도 향상 대책을 마련해 강도 높게 추진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가치이자 국민 신뢰의 토대”라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투명하고 청렴한 중앙조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