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현대건설, 건설·엔지니어링 1위

입력 2024-12-22 18:23
수정 2024-12-23 00:54
현대건설이 지난 16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글로벌이 선정한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DJSI월드 ‘건설·엔지니어링’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DJSI월드는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 중 지속 가능성 평가 상위 10%를 선정하는 지수다.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반영한다.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회사 중 유일하게 15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지속 가능성 관련 재무적 영향 분석, 생물다양성 위험 평가 고도화, 안전보건 정책 제정, 자회사 ESG 데이터 공개 등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건설은 2020년부터 투명경영위원회 산하 지속가능경영협의체를 발족해 운영해 왔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