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사진)가 지난 17일 열린 취임식에서 “사내 ‘안전 최우선 문화’를 정착시키고, 내실 있는 경영 기조 속에 위험 요인을 줄여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빌딩정보모델링(BIM) 등 스마트 건설 기술을 활용해 설계, 시공, 유지 관리까지 생산성을 높여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이어 “건설 외 신사업 분야를 구체화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해외 시장의 3대 핵심 권역으로 꼽히는 북미,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개발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동시에 투르크메니스탄, 체코 등 신시장 개척에 나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