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디지털 혁신 유(U)포럼’ 출범..이동구 신임 위원장 취임

입력 2024-12-18 13:25
수정 2024-12-18 13:26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18일 울산 머큐어앰버서더 호텔 2층 프로방스홀에서 ‘디지털 혁신 유(U)포럼 발대식’(사진)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초대 이동구 디지털 혁신 유(U)포럼 위원장(한국화학연구원 명예연구원)을 비롯해 윤시철 울산시 정책특별보좌관, 이은숙 울산시 신산업과장, 장병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 유(U)포럼 위원과 산학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디지털 혁신 유(U)포럼’은 주력산업의 첨단화 및 미래 신산업 육성과 가속화되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전환 대응을 위해 기존 ‘4차 산업혁명 유(U)포럼’을 재구성한 것이다.

포럼은 디지털 기술, 조선, 자동차, 화학, 에너지, 3디(D)프린팅 6개 분과, 87명의 분과위원으로 운영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인공지능(AI) 적용 항목 발굴, 순환경제 구축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분야별 디지털 제품 여권(DPP) 활용 전략 수립,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산업 구조 형성을 위한 매뉴팩처링-엑스(Manufacturing-X) 및 메타 팩토리(Meta Factory) 계획 수립 등이 포함된다.

이동구 위원장(한국화학연구원 명예연구원)은 취임사에서 “‘디지털 혁신 U포럼’은 위원들에게 최대한 자율성과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뒷받침하고, 한국경제의 심장인 울산 주력산업의 고도화 및 미래 신산업 육성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혁신 U포럼’은 이동구 위원장(화학ICT융합 분과 위원장 겸임)을 비롯해 자동차ICT융합 분과 위원장에 손흥선 UNIST 교수, 조선ICT융합 분과 위원장에 차병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에너지ICT융합 분과 위원장에 김준범 울산대학교 교수, 3D 프린팅 분과 위원장에 김진천 울산대학교 교수, 디지털 기술 분과 위원장에 유대승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을 각각 임명했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장병태 원장은 “지난 7년간 ‘4차 산업혁명 유(U)포럼’을 통해 제조업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및 신산업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울산이 디지털 전환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디지털 혁신 유(U)포럼’과 함께 더욱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