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계부품연구원,산업부장관 표창 수상

입력 2024-12-17 16:42
수정 2024-12-17 16:43


대구기계부품연구원(원장 송규호, DMI)은 17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최한 연구기반 총괄협의체 행사에서 '디지털융합 제조공정혁신 정밀기계가공산업 육성사업'의 우수한 사업 운영으로 연구기반 통합관리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DMI는 2022년 총사업비 315억 원(국비 170억 원, 시비 95억 원, 민자 50억 원) 규모의 '디지털융합 제조공정혁신 정밀기계가공산업 육성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이래 3년간 1단계 사업을 추진하면서 75개사 215억 원 규모의 기업지원 성과를 창출했다.

올해 5월 대구 국가산단에 ‘정밀가공 종합기술지원센터(이하 센터)’를 준공하면서 정밀가공 산업육성을 위한 거점을 마련하였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3년간 75개사를 대상으로 사업비 약 40억 원을 지원하여 정밀가공 현장의 스마트팩토리 기반조성을 위한 표준공정모델 구축, 현장가공공정의 디지털화를 위한 시작품 제작 및 정밀가공에 필요한 지그 등 시작품 제작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수혜기업의 생산성이 30% 이상 향상되었고, 신규고용 127명, 매출 215억 원 창출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정밀기계가공산업 육성사업은 향후 2년간 2단계 사업 추진을 통해 기업지원 분야의 저변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센터에서 수행 중인 다양한 사업과 더불어 AI 기술을 적용한 제조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후속 사업을 통해 지역의 뿌리산업 성장 가속화를 도모해나갈 계획이다.

송규호 DMI 원장은 “ 정밀기계가공산업 육성사업이 종료되는 2026년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더욱더 힘쓰겠다”며 “정밀가공 종합기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산학연 네트워킹을 강화해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한 후속 사업을 발굴하고, 정밀가공산업뿐만 아니라 제조업 전반의 디지털 구조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