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운영하는 농식품 구독플랫폼 ‘월간농협맛선’이 ‘기업용 선물하기‘ 서비스로 전년 대비 기업 매출 244% 성장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농협맛선은 기업들의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직원복지와 선물 솔루션에 대한 니즈를 반영해 B2B 시장을 겨냥한 ‘기업용 선물하기’를 지난해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서비스는 농협맛선의 프리미엄 제철과일, 농협김치, 건강기능식품 등 엄선된 신선 농산물과 다양한 식품 세트로 구성됐다. 기업 맞춤형 상품 구성, 고급형 기프트 카드제작, 모바일 선물하기 등의 기능을 통해 기업의 직원복지, VIP고객 감사, 브랜드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 및 판촉 활동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기업용 선물하기‘ 서비스가 전년 대비 급성장한 배경에는 주소 취합 없이 대량 발송이 가능한 시스템과 기업 맞춤형 상품 구성 등 기존 서비스에서 기업들이 느꼈던 불편을 해소한 차별화된 전략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사와 대기업 등 다양한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출시 1년 만에 전년 대비 기업 매출 244% 성장을 기록했다.
’기업용 선물하기‘ 서비스는 기업별 요구에 따라 모바일 선물하기와 실물형 기프트카드 두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모바일 선물하기는 고객의 주소를 몰라도 연락처만으로 간편하게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대량 발송이 필요한 기업 고객을 위해 엑셀 업로드 기능과 기업 전용 메시지 및 이미지 삽입 옵션을 지원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실물형 기프트카드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기업 로고 삽입 등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 고객이 원하는 시점과 장소에서 상품을 교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또한, 대량 주문시 맞춤형 메시지가 동봉 된 기업 전용 상품권 제작, 상품구성, 전담 담당자 배정 등 세심하고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협맛선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선물 시장에서 고객의 실질적인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따른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B2B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더 많은 기업들이 농협맛선 만의 차별화된 품질과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