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미디어,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대상' 마케팅/캠페인-이커머스 부문 '대상' 수상

입력 2024-12-16 13:29
수정 2024-12-16 13:30

라이브커머스 특화 디지털 마케팅 기업 웬디미디어(대표이사 김정모)가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 2024)에서 마케팅/켐페인 ? 이커머스 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디지털 광고 분야 최고 권위의 광고제로 매년 우수한 광고캠페인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웬디미디어가 대상을 수상한 '국내 최초 옥외광고 동시송출 라이브커머스'는 올해 1월 삼성전자 신제품 출시를 위한 마케팅 캠페인으로 기획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온라인 상에서 실시간 소통을 기반으로 한 이커머스 생방송 '라이브커머스'의 범위를 휴대폰에서 옥외광고로 확장함으로써 직접적인 고객 유입을 발생시키고 단시간에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네이버쇼핑라이브’에서 90분간 진행된 ‘갤럭시 S24 시리즈 런칭쇼’는 저녁 시간대 유동인구 1위인 강남대로 옥외광고에 동시 송출된 생방송으로, QR코드 및 대형 자막을 통해 오프라인 고객을 온라인으로 대거 유입시키는 전략으로 온라인 방송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에 광고 효율 측정이 어려웠던 옥외 광고 매체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하는 통로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효과적인 O2O 마케팅(Off-line to On-line)의 혁신적인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 외에도 갤럭시 북4, 갤럭시 탭, 비스포크 AI 콤보 등 삼성전자의 신제품을 코엑스몰 AT플라자 및 신세계백화점 파미에스테이션에서 오프라인 행사와 동시에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함으로써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 ‘오픈 라이브’ 방송을 기획했다.

김정모 대표는 “급변하는 이커머스 환경에서 혁신적인 미디어 커머스 컨텐츠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2년 11월에 설립된 웬디미디어는 삼성전자, G마켓, 네이버, CJ ENM과 커머스 컨텐츠를 전문 제작하고 있는 미디어커머스 스타트업으로 창업 2년만에 누적 매출 80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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