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와 특허 전문 투자를 통해 도약

입력 2024-12-23 10:41
수정 2024-12-23 18:04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올해의 VC 소형
피앤피인베스트먼트 김남정 대표


피앤피인베스트먼트는 반도체와 특허 전문 투자를 통해 도약 중인 VC다.

2018년 10월 창업하여 반도체와 지식재산 분야 중심으로 현재 약 1000억원 규모의 6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김남정 피앤피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창업 초기 단계부터 국내 성장 기반이 취햑한 비메모리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지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피앤피인베스트먼트는 특히 파운드리 관련 디자인 하우스 자동차 반도체, 전력반도체, DRAM 및 플래시 메모리 컨트롤러 분야 벤처기업 투자에 주목했다. 이러한 결과 2023년 11월 디자인 하우스가 상장했고, 2024년 7월 NFC 반도체 기업이 상장예비심사에 통과하여 공모를 앞두고 있다. 또한 반도체 기반 바이오 기업이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고 차량용 반도체 통신칩 기업과 광통신 기업 및 ESS 기업의 인수합병 사례도 있다. 김 대표는 “2025년에는 자율주행, 인공지능, 전력반도체 등 차세대 기술 분야에 투자해온 기업들도 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