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광학 솔루션 기업 아이엘사이언스는 자회사 아이엘셀리온이 국가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다이내믹 프로젝션 자동차 램프 기술’의 특허를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다양한 이미지가 활용돼 상황에 따라 움직이거나 변화하는 이미지가 투영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자동차가 후진할 때 후미등만 켜지는 것이 아니라 차량 뒤편 바닥에 화살표 같은 모양이 뜬다. 선명도가 다소 떨어지고, 이미지 왜곡이 생길 수 있는 후진가이드 램프의 성능을 보완할 수 있다. 마이크로렌즈어레이(MLA) 렌즈의 투사각에 따라 증가하는 투사 이미지의 왜곡을 보정하는 알고리즘 기술을 적용했다. 회사 관계자는 “MLA 렌즈 개수에 따라 다양한 패턴의 로고를 투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